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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소개(개요, 역사, 현황 및 이슈)

by 라벤더 헤이즈 2024. 2. 5.

 

1. 개요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은 전라도에서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2014년까지는 양양국제공항과의 경쟁에서 주목받았습니다. 2015년부터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72시간 무비자 입국 정책의 영향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에 예상된 100만 명 돌파는 무산되었습니다. 24시간 운영 가능한 순수 민간공항으로, 2022년에는 활주로 연장사업이 확정되어 2025년까지 활주로 길이가 3,160m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광주전남 정치권에서는 국내선과 공군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고 활주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역사

 

1986년 8월, 영동과 호남권에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어 1989년에 현 위치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광주공항 확장 안이 지지부진하며 사업추진이 불안정했습니다. 1993년 7월 26일 아시아나 항공 733편 추락 사고를 계기로 신공항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목포공항의 민항기 취역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대체를 목표로 했습니다. 목포공항은 활주로 짧고, 계기착륙장치가 없어 안전성이 떨어지며 지형과 기상조건이 어려웠습니다. 1999년 착공하여 2007년에 완공된 광주공항은 3,056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개항했습니다. 금호건설이 턴키 방식으로 시공하였고, 국제선 노선은 2008년 무안광주고속도로 개통 후 무안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운영수익으로 캐시카우였지만 1년 사이에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국내선은 수요가 있었지만 적자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무안으로 이전된 국제선 노선은 수요 감소로 단방향 운행이 이뤄졌고, 2014년에는 비행교육원 설치가 결정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3일 오사카에서 무안으로 오는 항공편의 탑승객이 50만 번째 이용객으로 당첨되었고, 2018년의 이용객 수는 5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3. 운영적 한계 및 긍정적 측면

 

무안국제공항은 운영 측면에서 몇 가지 한계와 동시에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안은 지리적으로 광주 및 목포와의 거리가 먼 위치에 있어 교통의 불편함과 지역 인구 부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 이용 수요가 부족하며,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자가용을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게다가 공항 내부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으며, 항공사와 노선이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여행지로의 직항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편으로는 무안국제공항은 몇 가지 긍정적인 측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장세를 보이며 국제선 노선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초에 제주항공이 무안공항을 허브로 삼기로 선언한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국제선에 다양한 노선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은 국제선에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낭, 상하이, 방콕 등 다양한 도시로 취항 중이며, 제주항공의 제3허브화 계획과 함께 무안 지역에 항공 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계획도 있어 무안공항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선 항공사와 노선이 제한적이며, 항공 이용 수요가 부족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적인 계획 및 개선 방안이 요구되며, 향후 무안공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기대됩니다.

 

4. 주요 이슈

 

현재 무안공항은 다양한 이슈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운영적인 한계와 긍정적인 발전 가능성이 함께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한 가지 주요 이슈는 지리적인 위치와 교통 불편함입니다. 광주와 목포에서 거리가 먼 무안은 대중교통이 부족하고 자가용 이용이 필수적이라는 어려움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 이용 수요가 부족하며, 공항 내부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쟁점은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의 한정성과 수요 부족입니다. 국내선 항공사와 노 선이 제한적이며, 국제선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국내선 노선이 한정적인 상황입니다. 특히, 국제 선에서도 다양한 도시로의 직항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무안공항은 광주 정치권과의 갈등 요소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국방부가 무안에 공군기지 설치가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광주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공군기지 이전을 촉구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광주 정치권은 군공항 수용을 조건으로 공군기지를 가져가 자는 입장을 취하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면도 존재합니다. 최근 몇 년간 무안공항은 성장세를 보이며 국제선 노선을 확 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항공이 무안을 허브로 삼기로 선언한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낭, 상하이, 방콕 등 다양한 도시로의 국제선 노선이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무안공항은 군용 비행기와 민간 항공기 간의 갈등, 활주로의 용량 부족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내선과 국제선의 밸런스 조절과 함께 지역 간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무안공항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개척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무안공항이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