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사천공항과 공군제3훈련비행단, 사천공항의 역사

by 라벤더 헤이즈 2024. 2. 7.

 

1. 개 요

 

사천공항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중요한 지방공항으로, 국내 항공 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이 공항은 6.25 전쟁 이후 미군이 사용하던 곳으로 시작하여, 1967년에는 민항기 운영이 개시되어 대한항공공사의 DC-3이 서울-진주 노선을 운영하며 민항기 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 1969년에는 사천공항으로 개칭되었고, 꾸준한 노선 변화를 거치면서 국내외로의 운송 기능을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김포 노선은 1990년대 후반까지 높은 수요와 탑승률을 기록하여 사천공항을 국내 항공 산업의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의 발전과 경쟁 증가로 이용객이 감소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항공 산업의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2023년 10월 29일에는 대한항공이 3년 6개월 만에 제주-사천 노선을 재개하여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사천공항은 국내 항공 네트워크의 일부로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공항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2. 사천공항의 역사

 

사천공항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중요한 지방공항으로, 그 역사는 한창의 전쟁 후 시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6.25 전쟁 이후 미군이 사용한 후, 1967년에 진주공항으로 출발한 역사는 민항기 운영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시대로 향했습니다. 대한항공공사의 DC-3이 주 3회 서울-진주 노선을 운영하면서 민항기 운영이 시작되었고, 1969년에는 사천공항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이후, 김포와의 노선이 1년간 대구를 경유하는 등 다양한 노선 변화를 거쳤고, 1973년에 활주로 공사와 여객 청사 개축을 위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1975년에 다시 취항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김포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소형 기체를 투입하면서 굉장히 성공적인 노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97년에는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A300을 투입하여 높은 이용객 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 개선과 고속도로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며 이용객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2010년 거가대교 개통 이후 김해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조선업체의 이용객도 줄었습니다. 2015년까지는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입주와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의 도움으로 이용객이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모든 노선을 중단하며 임시휴업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에어가 2020년에 사천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취항하였으나, 경영난으로 2023년 9월에 중단되었습니다. 진에어는 2022년에 김포 노선을 운항을 시작하며 대한항공은 사천 노선에서 철수하였습니다. 2023년 10월 29일에는 대한항공이 3년 6개월 만에 제주-사천 노선을 재개하였습니다. 사천공항은 역사를 통해 지방 공항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 산업의 동향과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3. 사천공항과 제3훈련비행단

 

사천공항은 대한민국 공군 제3훈련비행단과 함께 사용되는 비행장으로, 이 부대는 공군의 비행훈련과정 중 중등 비행훈련 과정을 담당하는 부대입니다. 이로써 사천공항은 모든 공군 조종사가 거쳐가는 조종사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해군 고정익 조종사들도 비행 교육을 위해 이곳을 이용하며, 대한민국 공군에 배치된 KT-1 등의 항공기는 이 부대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T-1과 T-50을 생산하고 F-16을 라이선스 생산한 경험을 갖고 있는  KAI(Korea Aerospace Industries)가 사천공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군 제52시험평가비행전대도 사천공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김포-사천 노선이 조종사들의 비행 교육으로 인해 민항기가 정시에 착륙하지 못하고 주변 공역에서 체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항공사들은 이때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면서 주변 해상을 돌며 경치 감상을 유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운항 횟수의 감소로 이와 같은 사례가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지리산 인근에 위치한 사천공항은 군 훈련공역이 넓게 펼쳐져 있어 B576 항로를 통해 광주로 가는 동안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대구에서 사천공항으로 이어지는 W66 항로가 개설되어 시간과 거리의 단축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공항의 유도로는 부대 순환도로를 관통하기 때문에 항공기의 드나들 때 차단이 발생하며, 군사경찰들이 이를 막기 위해 도로를 통제합니다. 이에 더해, 사천공항은 게이트 운영 등의 특이한 사항으로 유명하며, 근처 소대 근무자들이 도로 통제를 위해 암투를 벌이는 등 독특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날씨에 따라 고장이 나는 게이트 문제와 연장근무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태풍이 오는 경우에는 비행 운항이 멈추기 때문에 담당 소대는 이를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이 제주-사천 노선을 재개하여 이 지역의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사천공항은 군사비행 및 민간 항공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으로 손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