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양양국제공항 개요, 역사 및 운항현황

by 라벤더 헤이즈 2024. 2. 10.

 

1. 개요

 

양양 국제공항은 대한민국 강원도 양양군 삼화면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동해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공항은 주로 국내선과 국제선 간의 운항이 이루어지며, 지역 내외의 여행자들에게 편 리한 교통수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양양 국제공항은 상대적으로 소규모인데도 불구하고, 지역의 관광 및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양양 지역은 관광 객들에게 매력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어, 국제공항이 이 지역으로 진입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출발 지점이 되고 있습니다. 공항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양양의 특색 있는 문화와 자연경관을 반영하여 공항 내외부에 예술 작품이나 국내 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여행자들은 이른바 '문화 체험 공항'으로서 특별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양양 국제공항은 국내선에서는 수도권과의 주요 공항과 연결되어 있으며, 국제선에서는 인근 중국 등 몇몇 지역과의 국제노선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이 양양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양 국제공항은 현지 문화와 자연을 존중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지역사회와 국제적인 교류를 촉진하며 양양을 대표하는 중요한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 역사

 

양양 국제공항은 1986년 처음 제안되었으며, 초기에는 활주로의 길이가 짧아 대형 항공기의 취항에 어려움이 있던 강릉공항과 속초공항을 대체하고 통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7년에 착공하였습니다. 2001년 말에 공항은 완공되었고, 2002년 4월 8일에 개항하였습니다. 개항 후에는 강릉공항과 속초공항은 폐항되어 각각 공군과 육군의 군용 비행장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양양 국제공항은 처음에는 대체로 기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그 성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영동 지방의 대체 공항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수도권 방면 이용객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영동 지방의 인구가 많지 않아 실적이 처참하게 나타났습니다. 2017년의 여객 수송 실적은 15,780명으로 매우 적었습니다. 2016년에는 양양 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초기에는 플라이양양)이 설립되어 2019년부터 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평창 올림픽 기간에는 일부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수요로 양양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등 일시적인 활성화가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해외항공편이 막힌 항공사들이 양양 방면 항공편을 운항하면서 다소 활기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플라이강원이 유일한 항공사로 남아있는 실정이었습니다. 2022년에는 일평균 이용객이 약 90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으며, 국제선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저가 항공사들이 국내선에 대거 취항하기 시작하면서 양양 국제공항은 일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었을 뿐,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서 플라이강원이 유일 한 운영 항공사로 남아 활동성을 잃었습니다. 2023년에는 양양 국제공항이 주차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이는 대중교통 미비가 근본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2023년 5월 20일에는 플라이강원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운영되던 제주 노선이 중단되었고, 이후 하이에어와 에어로케이항공이 양양 국제공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하이에어가 김포 - 양양 노선에 취항하고,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 - 양양 노선에 취항하였습니다. 이로 써 양양 국제공항은 다시 활성화되었으나 여전히 과거의 문제와 변화무쌍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3. 운항현황

 

2000년대 후반부터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에어택시 항공사)는 양양 - 부산 노선을 운항했습니다. 초기에는 20인승 BeechCraft 1900D 기종 2대로 운항했으며, 2015년 3월에 기체 정비를 이유로 운항을 잠시 중단한 후, 2016년 2월 4일부터는 브라질 엠브라에르 ERJ-145 기종(50석, HL8054)을 투입하여 운항했습니다. 이 노선은 월·화·목·금요일은 1일 1회, 토·일요일은 1일 2회 운항했었으며, 수요일은 운항이 없었습니다. 양양 - 제주 노선은 2016년 5월 3일부터 월·화·목·토에 1일 1회씩 임시 운항되었습니다. 이 노선은 원래 부정기 항공으로 시작했으나 정기편으로 승격되어 원주-제주를 뛰어넘는 국내선 중 가장 긴 노선이 되었습니다. 원주 - 제주는 283마일, 양양 - 제주는 366마일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국제선 노선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플라이강원은 2019년 11월 22일에 양양 - 제주 노선을 운항하면서 국내선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플라이강원이 양양 - 김포, 양양 - 대구, 양양 - 여수, 양양 - 김해 등 다양한 국내선을 운항하다가 2019년 12월 28일부터 모든 노선을 무기한 전면 운항 중단하였습니다. 2020년 6월 26일부터는 티웨이항공이 김해, 광주 노선을 운항하고, 플라이강원은 2020년 7월 17 일부터 김포 노선을 금~일요일 1회 운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7월 21일 이후 국토교통부의 불허 통보로 제주항공의 김해노선이 운항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2021년 1월 3일부터 2021년 4월 2일까지 티웨이항공은 양양 - 광주 노선을 임시 중단한 적이 있었으며, 2022년 7월 22일부터는 양양 - 광주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10월 30일부터는 다시 단항으로 운항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양양 - 김해 간 노선은 2019년 3월 31일부터 주 4회 운항에서 주 6회로 증편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11월 22일에는 플라이강원이 양양 - 제주 노선에 새로이 취항하였습니다. 국제선 측면에서는 2022년 6월 24일부터 클락행이 시작되어 국제선이 재개되었으며, 10월 13일부터는 양양 - 하노이, 양양 - 호찌민, 양양 - 나리타 노선이 추가로 취항되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 5월 20일부터는 플라이강원이 국제선의 운항을 중지하면서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이 다시 미지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양양공항의 국제선과 국내선은 모두 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