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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본항공 충돌 사고 - A350기종 세부 모델, 보유 항공사, 제원, 사건 및 사고

by 라벤더 헤이즈 2024. 1. 6.

 

소개

 

A350 XWB(에어버스 A350 XWB)는 에어버스의 중형 쌍발 광동체기입니다. 이 모델은 에어버스의 기종 중 처음으로 탄소 복합 재료를 사용하여 동체와 날개의 대부분을 제조했습니다. B777 및 B787과 경쟁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A350은 B787보다 8% 더 효율적인 운용 비용을 가진다고 합니다. 2013년에 운항을 시작했으며, 카타르 항공이 A350-900/1000 모델을 최초로 운용했습니다. 다른 항공사들도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하여 이 모델을 주문했음이 알려졌습니다. 첫 시험 비행은 2013년 6월 14일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 12월 22일에 A350-900이 카타르 항공에 최초로 인도되었으며, A350-1000 역시 2018년 2 월 20일 카타르 항공에 최초로 인도되었습니다. 현재 A350 XWB에는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XWB 엔진만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직접 엔진을 유지보수해야 하기 때문에 대한항공은 이 기종을 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롤스로이스의 엔진을 사용하는 유일한 대한민국 국적사로, A350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800/900/1000 모델을 주문했지만, 800형 주문은 모두 900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세부 모델

 

에어버스 A350은 세 가지 주요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A350-900: 중거리 및 장거리 여행을 위한 고급 항공기로,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모델입니다. 이 항공기는 약 31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대 15,000km의 비행 거리를 자랑합니다. 다양한 MTOW 옵션을 가지고 있어, 운영하는 항공사나 비행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HGW(High Gross Weight) 옵션은 추가 연료 및 무게를 탑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유연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A350-900은 현재 많은 항공사에서 장거 리 노선 및 더 긴 비행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그 성능과 효율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A350-1000: A350 시리즈 중 가장 큰 모델로, 더 많은 탑재량과 긴 항속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 다. 이 항공기는 약 375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대 16,100km의 비행 거리를 자랑합니다. A350-1000은 A350-900과는 다르게 메인 기어가 B777과 유사하게 3축으로 되어 있어 지상 조종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카타르 항공이 최초로 A350-1000를 도입했으며, 이후 캐세이 퍼시픽 항공, 영국항공, 버진 애틀랜틱 등 여러 항공사에서도 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항공은 이전에 A300 및 A330을 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A350-1000는 해당 항공사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에어버스의 쌍발 광동체기입니다.

3. A350-900 ULR: ULR은 Ultra Long Range의 약자로, 더 긴 항속 거리를 갖춘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극장거리 비행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최대 항속 거리는 약 18,000km에 달합니다. 기존 에어버스 A340-500을 대체하기 위한 싱가포르 항공의 특별 주문에 따라 제작된 사양입니다. 이 모델은 특히 긴 비행 거리를 필요로 하는 논스톱 비행에 적합합니다. 19시간 동안 논스톱 비행을 할 수 있는 설계를 갖추고 있으며,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만을 탑재하여 기존 A350-900보다 탑승 인원이 적습니다.

 

제원

에어버스 A350 XWB
형식 A350-900 A350-900 ULR A350-1000
운항승무원 2
최대좌석수 325(표준)
440(
최대)
173(표준) 366(표준)
475(
최대)
화물용적 172.4 m³
(LD3
컨테이너 x36)
82.9m³
( LD3  
컨테이너 x16)
208.2 m³
( LD3  
컨테이너 x44)
길이 66.80 m 73.79 m
64.75 m
날개면적 443.0 m² 460.0 m²
높이 17.05 m
동체폭 5.96 m (너비), 6.09 m (높이)
객실내부폭 5.61 m 5.71 m
최대연료탑재량 138,000 L 165,000 L 156,000 L
최대착륙중량 205,000 kg 236,000 kg
최대이륙중량 275,000 kg 280,000 kg 319,000 kg
항속거리 15,000 km 18,000 km
20,557 km (ACJ350-900 ULR)
16,112 km (-1000)
18,242 km (ACJ350-1000)
최대순항속도 마하 0.89
(1,090km/h, 588kn)
순항속도 마하 0.85
(1,041km/h, 562kn)
엔진 x2 RR Trent XWB-84 (84,200 lb) RR Trent XWB -97 (97,000 lb)

 

 

사건 및 사고

 

1. 2016년 9월, 타이 항공의 A350-900이 수완나품에서 푸켓으로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여 랜딩 기어가 충돌하여 손상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 2019년 5월 24일, 홍콩에서 멜버른으로 가던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A350-900이 오스트레일리아 영공에 진입하던 중 비정상적으로 연료량이 감소하는 현상을 감지하여 다윈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검사 결과, 엔진 연료관에서 균열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승객들은 다윈에서 하기하고,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대체기로 보낸 B777-300ER로 멜버른으로 이동했습니다.

3. 2019년 11월 9일, 아시아나항공의 A350-900(HL7579)이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중 엔진 1기가 정지하여 마닐라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마닐라에서 하기한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이 대체기로 보낸 다른 A350-900을 이용하여 싱가포르로 이동하였으며, HL7579는 마닐라에서 점검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복귀했습니다.

4. 2024년 1월 2일,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을 출발한 일본항공 516편이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일본 해상보안청의 항공기와 충돌하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A350에 탑승한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으며, 이는 A350의 최초인 전손 사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