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65

눈이 나빠도 조종사가 될 수 있을까? 항공신체검사 제도 안내 및 의료 기관 현황 항공신체검사란? 항공신체검사 또는 '화이트카드(White Card)'는 조종사나 항공교통관제사와 같은 항공종사자들이 항공 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항공전문의사가 해당 직군의 업무에 적합한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확인하여 항공신체검사증명서를 발급하는 절차입니다. 항공신체검사의 목적은 항공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항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심신의 상태가 항공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수준 이상인지 확인하고, 해당 상태가 일정 기간 동안 유지될 수 있다고 예상되어야 합니다. 항공신체검사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은 항공업무에 종사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한 목적은 항공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로 인.. 2024. 1. 5.
객실승무원은 항공종사자일까? 항공종사자의 종류 및 미래 비전 항공종사자의 정의 우리는 흔히 항공사 또는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고 항공종사자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항공안전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항공종사자는 항공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을 취득한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항공업무에 종사하고 있지 않는 객실승무원은 항공종사자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항공업무 항공안전법 제1장 제2조(정의) 5항에 따르면 "항공업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가. 항공기의 운항(무선설비의 조작을 포함한다) 업무(제46조에 따른 항공기 조종연습은 제외한다) 나. 항공교통관제(무선설비의 조작을 포함한다) 업무(제47조에 따른 항공교통관제연습은 제외한다) 다. 항공기의 운항관리 업무 라. 정비ㆍ수리ㆍ개조(이하 "정비등"이라 한다).. 2024. 1. 4.
항공 용어를 사용하는 조종사와 항공교통관제사에게 꼭 필요한 것 - 항공영어구술능력시험(EPTA) 자격 조건, 응시방법 및 비용 항공영어구술능력시험(EPTA)란 무엇인가? 항공 영어 구술 능력 시험(EPTA: English Proficiency Test for Aviation)은 항공종사자 중 조종사와 항공교통관제사가 갖춰야 할 영어구사능력을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기준을 만들어 2008부터 시행하고 있는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입니다. EPTA는 ICAO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요구사항에 부합하여 항공 분야에서의 의사소통에 필요한 영 어 능력을 평가합니다. ICAO는 언어소통능력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를 막기 위해 조종사와 항공 교통 관제사에게 영어 능력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EPTA와 같은 시험이 사용됩니다. EPTA 시험은 영어의 구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항공 분야에서의 .. 2024. 1. 4.
항공교통관제사가 조종사와 소통하는 방법 - ICAO 음성부호의 역사와 읽는법 ICAO 음성부호란 무엇인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조종사와 관제사가 마치 암호로 들리는 듯한 말들을 주고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는 사전에 약속된 항공용어로 명확하고 정확한 음성 통신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ICAO 음성부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제정된 음성 통신용 알파벳 체계입니다. 비행기 조종사, 항공 교통 관제사 등 항공 업무에서 음성으로 통신할 때 사용되는 알파벳 체계로, A부터 Z까지의 각 알파벳에 대응하는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어는 그 알파벳을 명확하게 발음할 수 있는 단어로 선택되었고, 국가별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혼동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인 표준으로 채택되었습니다. ICAO 음성부호는 특히 노이즈가 심한 환경이나 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내.. 2024. 1. 4.